새로텍 Hardbox FHD-360U3-6G USB3.0 사용기

가족사진 동영상 모아둔게 하드가 날라가며 자료 백업의 중요성을 꺠닫고 외장하드를 사기로 했습니다.

일단 자료 날려본 경험에 자료 보관에 보다 안전한 3.5인치하드디스크로 정했습니다.

2.5인치는 휴대성이 좋지만 충격에 보다 약하죠.

그리고 파워 on/off가 있고, sata3지원(사실 sata2와 차이는 없지만 후일은 모르니),

대용량 데이타이동을 감안 USB3.0을 필수조건으로 삼았습니다.

거기다 하드와 USB일체형이 아닐것.. (USB와 하드 일체형은 연결부위가 어긋나면 복구비용이 눈덩이인지라)

여러 경쟁 제품중 고른게 새로텍 Hardbox FHD-360U3-6G USB3.0 였습니다.

무엇보다 전문업체란점을 고려했죠.

 

케이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케이스는 종이재질이고 단단한 편입니다.

이제 포장을 뜯어 보겠습니다.

 

 

 

안전하게 충격 완화에 신경 썻네요.

 

 

 

 

구성품은 케이스, 전선, USB선, 나사, 설명서입니다.

전 블랙보단 화이트를 선택 했죠.

 

 

 

 

먼저 크기를 보면 하드케이스보다 살짝 크고, 케이스는 화이트 유광재질입니다.

옆이 평평해서 세워서 보관해도 될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군더더기없고 깔끔하네요.

 

 

 

 

뒷부분입니다.전원버튼, USB단자, 파워 12V 2A 보이네요.

오른쪽 송풍구는 있지만 그냥 다른 장치는 없이 구멍자리만 있습니다.

 

 

바닥 아래부분입니다.

조그만 송풍구멍이 있습니다.

위쪽 구멍은 막혀있고, 아래 구멍2개는 나사로 조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걸 동봉된 스키커로 막게 되어 있네요.

탈부착은 못하게 막겠다는건지..

하드 교체할때도 많을텐데..

참고로 저는 구멍 안막고 다른 부분에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다음을 생각해야죠. 별문제는 없습니다. 흔들림도 없고요.

 

 

 

 

드디어 내부 모습입니다.

단순하네요. 별거없는듯.. 약간 실망도 비싼거 아냐? 이건 생각도 들었습니다.

송풍구에 별다른 장치 없는거 보이시죠?

이거 열때 조금 힘들었습니다.

나사부분을 위로 들어 올려서 빼야되더군요.

플라스틱이라 깨질까봐 겁났습니다.

원터치식으로 만들면 이런 번거로움이나 고민이 없었을것을..

왜 이리 힘들게 만들었는지..

 

하드 바닥부분에 금속판을 두었습니다.

발열에 신경을 쓴 부분이네요.

밑판 플라스틱 바닥에 구멍도 있던데,

금속판도 구멍을 뚫면 더 발열에 좋지 않았을까요?

플라스틱 밑판에 구멍을 둔 효과를 극대화 하지 않은 점은 의아합니다.

 

 

 

하드디스크와 내부 비교입니다.

공간이 빡빡한 편입니다.

 

 

하드를 결합한뒤 남는 공간이 보이시죠?

공간이 아주 조금 남습니다.

 

 

하드 옆 나사를 조이는 부분입니다.

금속을 덧댔습니다.

세세한 신경을 쓴 모습니다.

플라스틱 만으로 했다면 나사를 조이면서 플라스틱이 부서졌겠죠.

또 오래되면 플라스틱이 삭을 수도 있고,

금속을 덧데서 안정성을 강화한것 같습니다.

 

결합한 뒷부분입니다. 고정까지 하니 제법 ㅋㅋ

나중에 하드 2.5인치짜리나 SSD도 높이만 잘 맞추면 쓰일수 있을듯합니다.

 

사용해보니 속도가 매우 빨랐습니다. 속도에선 불만이 없을것입니다.

측정값은 이미 다른 분들이 하셨기에 전 안합니다.

USB선은 길이가 95cm 정도 됩니다. 실사용길이는 90cm로 봐야겠군요.

약간 아쉬운듯 딱 맞는 길이입니다.

PC를 책상 밑에 두시는 경우 사용은 못하실것 같습니다.

외장하드는 데스크탑의 경우 뒤편 USB단자로 연결해야한다더군요.

아쉬운 분들 많으실듯..

 

 

 

결정적 단점입니다.

위 파워서플라이(어댑터) 보이시나요?

이게 아주 구조적으로 잘못됐습니다.

컴 쓰시는분은 멀티탭을 씁니다.

안전을 고려하시는 분은 개별탭으로도 쓰시구요.

보시면 아주 바싹 들어가게 만들었습니다.

멀티탭스위치를 눌러버립니다.

구조가 멀티탭 안쪽엔 끼울수 없이 넓적합니다. 게다가 가로로 되어 있죠. 맨 가장자리에 끼울수 밖에 없습니다.

그곳엔 멀티탭 전체스위치가 있죠.

이걸 피해 그 반대쪽을 고려하면 개별 스위치 단자가 있습니다.

개별스위치단자든 전체스위치단자든 가려버리고 자칫 건드려 전원을 꺼버리는 치명적 단점이 있습니다.

서플라이를 세우는 방향으로 만들던가.

살짝 비틀어 엇갈리게 만들던가.

아니면 노트북처럼 전선 중간에 서플라이를 두는 방법도 있는데..

멀티탭에대한 고려를 전혀 안했습니다.

제 주변 멀티탭 3종류를 확인했는데, 2종류는 멀티탭 스위치를 건드렸습니다.

어댑터 끼우는 순간 제대로 꺼버리더군요.

 

<장점>

- SATA3을 지원, USB3.0 지원으로 속도가 빠릅니다.

- 하드는 8T까지 쓸 수 있습니다 (전 4T하드도 없어 확인은 못했습니다)

- 전문업체 답게 안정적입니다.

- 절전모드 지원합니다.

- UASP 지원합니다

 

<단점>

- 원터치방식이 아닙니다. (나사로 조여야합니다)

- 바닥 나사조이는 부분을 스티커로 봉인해야합니다.(불편)

- 데스크탑 이용시엔 USB선이 짧을 수 있습니다.

- 결정적으로 파워서플라이(어댑터)가 멀티탭의 파워를 건드려 전원이 꺼질 수가 있습니다.

  (어댑터 구조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이상 실 사용기 였습니다.

전 제돈 내고 사서 직접 사용하였습니다.

 

이상 새로텍 Hardbox FHD-360U3-6G USB3.0  실 사용 리뷰 였습니다.

전에도 써보긴했지만 이건 제가 정성들여 써본 첫 상세 리뷰인듯합니다.

챙피하지만 정말 정성들여 써봤습니다.

사진도 글도 허접하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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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텍 3.5형 USB3.0 SATA 6G 하드박스 FHD-360U3-6G 4TB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