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

집의 전기스위치를 바꿔야만 했습니다. 오래되기도 했고 파손된 부분이 있기도 했구요. 이걸 사람 불러서 바꾸기엔 좀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바꾸기로 했습니다. 2구, 3구는 복잡한듯해서 미뤄두고 1구에 먼저 도전합니다. (기존 전기스위치의 커버만 갈면 됐기도 했는데 .. 전 모르고 아예 통째로 갈아버렸습니다) 사진과 같은 제품입니다. 교체방법에 대한 설명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도전합니다. 저 야간 조명일꺼 같은 부분은 그냥 멋이더군요. 요즘 LED등의 경우 불을 꺼도 빛이 조금씩 들어오는 잔광현상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저도 이거 매우 신경 쓰였던 부분이었습니다. 이걸 이렇게 분리해 줍니다. 뒷부분에서 조심히 분리해 보면 됩니다. 너무 힘을 많이 줘서 무사지지 않게 해주세요. 저 똑딱이 스위치..

페인트 종류가 많고 복잡해 일반인은 힘들다. 어려운거 다 빼고 일반인이 집에서 간략하게 사용할 페인트 위주로 정리해봤다. 순전히 내 기준으로 전문가 쓸거면 이런거 알아볼 필요 없다. [ 페인트 종류 ] 크게 유성페인트, 수성페인트, 특수페인트, 락카로 나뉜다. - 유성페인트 : 에나멜페인트. 신나와 섞어쓴다. 냄새 독함. 철제에도 잘 발라짐. 마르는 시간이 길다. 깔끔하게 칠해진다 - 수성페인트 : 아크릴페인트. 물과 섞어 쓴다. 무독성이 많다. 용도별로 나온다. 유성보다 마르는시간이 짧다. 도막은 다소 거칠다. - 특수페인트 : 방수, 단열 등등 그냥 산업용 - 락카 : 애매하지만 그냥 뿌려쓴다. 과거엔 대문은 락카로 썻다. [ 국내페인트회사 ] - 노루페인트, 팬톤페인트, 삼화페인트, KCC, 제비스..

결국 셀프로 화장실문을 페인트칠해 버렸습니다. 셀프인테리어 ^^ 아주 예전에 유성페인트를 사용해본 적이 있어 페인트칠이 쉽지 않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내가 제 정신인가.. 그냥 스티커지로 붙여버릴껄 하다가.. 나름 이유가 있어 페인트를 칠하기로 했습니다. 페인트로 선택하게된 이유는 이번에 새로 출시했다는 KCC 숲으로 올인원 기사를 보고 정했습니다. KCC 슾으로 올인원은 수성페인트이면서 나무, 철, 콘크리트벽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녹슨철을 대비한 방청기능이 있고, 독성이 없고, 젯소나 바니쉬를 칠하지 않아도 된다하여 정했습니다. 개인이 이거 순서 언제 다 하겠어요. 그냥 한번에 빨리 칠하고 짧은 시간안에 모주 마무리해야지.. 우..

드디어 셀프 집 인테리어 작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페인팅과 스티커중 페인트로 결정했습니다. 세세한 이유가 있었지만 그건 다음에 적기로하고, 페인트중 기본적인 도구인 트레이와 붓 롤러를 선택해야했는데, 세트로 파는게 있어 그걸 선택했습니다. 제가 선택한건 노루페인트에..

이건 성공이라하기 어려워서 안쓰려다 그래도 실패도 공유해야겠다 싶어 써봅니다. 우선 창틀의 실리콘 처리를 다시해야할 상황이어서 사람 부으는것보다 내가 해야겠다 싶어 했습니다. 마침 화장실 세면대 실리콘도 물때로 지저분하길래 함께 제가 해보자 싶어서 사고 쳤습니다. ​ 우선 실리콘은 아래 사진의 실리콘총 (글루건)을 사용합니다. 가격은 싸요. 한 1700원~2500원 사이입니다. 자주 쓰시거나 전문업체가 아니면 그냥 싼거 사세요. 1년에 한번 쓸까 말까한건데 비싼거 사봤자입니다. 안쓰면 녹이나 슬고 결국 버리겠죠. 실리콘총은 큰 기능은 없고 실리콘을 편하고 일정하게 나오게 밀어주는 역할입니다. ​ 여기에 쓰는 실리콘은 종류가 일반(다용도, 무초산), 항균(바이오, 욕실용), 우레탄 등 여러종류가 있지만, ..

보통 세면기는 위쪽에만 수도꼭지가 있습니다. 아파트든 어디든 대부분.. 그런데 이게 은근 불편합니다. 간단히 걸레 빤다던가, 길죽한 통에 물을 받아야할때 등등 샤워기 늘려가며 쓰기가 번거롭고, 혹은 샤워기조차 위에서 고정으로 낙수형태로 나오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이게 불편해..

겨울에 보온효과를 높이기 위해 창문에 단열필름을 붙이기로 했다. 사진은 안올린다 (우리집 사생활 때문에.. 사진도 잘 안나온다) 전엔 3중 뽁뽁이를 썻고, 회사에선 썬텐필름(이후론 PE필름이라 쓰겠다)을 썻었다. 둘다 문제가 있었어서 이번엔 단열필름(이후론 PVC필름이라 쓰겠다)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