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리뷰

[스크랩] 인라인 슈즈 KINST KISS (국산)

추억꺼리 2005. 4. 13. 15:04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킨스트의 KISS라는 제품입니다.
(킨스트는 리뷰할 KISS외에 보호장비,헬멧,스포츠웨어를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리뷰전에 제품의 특징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사진을 통해 보시면 느끼겠지만 인라인과 신발이 결합된 제품입니다.
저희 리뷰어와 제가 직접 타보고 느낀점은 힐리스와 같이 어설프게 인라인을 모방한 제품이 아닙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림 : http://www.seekmall.co.kr/shop/main/sub_Detail.php?i_cd=S04012&saleform=1&cateID=001001278 >

 

 

위 사지은 제품이 배달된 상태에서 바로 종이상자 뚜겅을 연 상태입니다. 개봉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첫 인상이 뭔가 있을듯 싶은 느낌입니다. 이유는 인라인을 산다고 샀는데 신발만 있고 휠이 안보이기 때문이죠

신발을 꺼내면 바닥에 비닐봉투안에 휠브레이크와 왠 열쇠(^^;;)가 보입니다.
여러분 모두 눈치 차리셨겠지만 이게 휠을 동작시켜주는 키입니다. 그리고 까만것과 위에 하얀것은 휠브레이크입니다.(남자용은 투명한제품이 여자용은 아래 사진의 검은 제품이 들어있었습니다.)

남자용에 들어 있는 제품의 회색단치를 눌러보았더니 빨간 불이 좌우로 깜빡깜빡합니다.
주간에도 구분이 확실할 정도이니 야간에는 두말할 필요없겟죠?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두툼한 바닥을 제외하고는 딱 운동화죠?
적당한 높이의 발목과 스트랩이 있어서 발목을 잘 지지해 주게 생겼습니다.

뒤 모습도 그리 특별하지는 않습니다.(키스라는 제품명이 보입니다.)

인라인의 특성이 땀이 많이 나기때문에 갑피는 통풍이 잘되는 메쉬원단을 사용했습니다.
그럼 KISS가 변신하는 모습을 볼까요?











방법은 엄청 쉽습니다. 키을 꼽았지요

살살 돌려볼까요?









휠 사이가 벌어지는게 보이시죠?







휠이 비행기 바퀴처럼 좌우로 벌어지면서 나옵니다.
힘은 거의 안든다고 보셔도 됩니다.
Key가 더 이상 돌아가지 않을때까지 돌리시면됩니다(대략 반바퀴정도)

집어 넣으실때는 반대로 하시면 되겠죠?


휠이 완전히 나온 상태입니다.

뒷모습입니다. 이젠 인라인이죠?

휠 브레이크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그럼 제품사진은 이것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KISS의 외형과 작동하는 모습에 대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처음의 외형은 좀 의아해 했지만 작동되는 모습을 보니 고개가 끄떡여 지더구요. 그리고 야간 안전을 고려한 휠브레이크도 많이 연구한 흔적이 보입니다. 제품이 인라인인 만큼 시승기를 아래에 계속 이어 쓰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리뷰는 저 혼자서 집에서 간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이 제품을 신고 나가면 어떤 느낌이 들까? 사람들이 우습게 보지 않을까 혼자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긴바지 KISS를 신은 모습을 본 순간 모든것이 기우였습니다.
아래보시듯 일반 운동화에 비해 크게 어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운동화 신었는데 슥 지나가는게 신기해 보이더군요..

리뷰를 도와주기 위해 온 난장슬라럼팀장님의 발모습입니다.

KISS를 신고 주변을 몇번 돌고.. 뛰기도 하면서 적응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한 10~20분 타더니 적응이 되었는지 묘기까지 하네요.
KISS의 휠의 크기가 작아서 이런 기술은 편하다고 하더군요.

오~ 꼬는처자 주희님이 크레이지 동작을 할려는 순간의 모습입니다.

사이드계열의 동작중에 찍었습니다. 재밌어 보이죠?

오른쪽에 슬라럼콘이 보이시나요. KISS가 적응이 덜 되었는지 감을 잡는다고 옆에서 스네이크부터..

오호~ 이젠 에어 동작까지 하고있습니다.

이건 무슨 윌리라고 하죠? 이젠 발에 붙었는지... 아주 잘 탑니다.

윌리 동작을 연습해 보고 있는 주희님 아주 재미있어 하네요.. ^^
이날 찍히지는 않았지만 7명 정도가 KISS를 신어보시고 소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리뷰어 모두 추우신데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분들의 느낌과 제가 타본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휠사이즈:46mm
정가:198,000원
판매처및문의처:www.kinst.co.kr (킨스트)

리뷰어들이 말한 장점:
신고벗기가 편리하다, 남들이 인라인 인지 모른다, 가까운 거리를 다니는데 편리하겠다.
인라인가방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서 좋다. 키높이구두 보다 높다(^^;),
운동화 처럼 돌아다니다가 필이 꼿히면 인라인을 바로 탈수있다. 지하철역에서 이동시 짱이다.

리뷰어들이 말한 단점:
휠이작아서 속도가 안난다, 오래걸으면 무겁다, 휠이 땅에 닿을때 소리가 난다(프레임역활을 하는 부분이 움직이는 제품이라 어쩔수없을듯)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죠?
장점은 편리함에 단점은 인라인의 맛을 제대로 못느끼는 쪽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럼 저희 의견을 추가해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어떤 제품도 인라인의 특징을 100% 소화하기엔 무리라고 봅니다.
편리함과 인라인의 원래 특징 둘다 원하기 보다는 둘중에 어느 한쪽의 단점을 장점으로 커버하는게 이 제품의 매력일듯 싶습니다.

이 제품은 인라인과 운동화의 장점을 따온 제품이라 운반이동이 편리합니다.
그냥 신고 다니기만 하면 됩니다.

따라서 아스팔트기에서는 인라인으로 타시고 길의 상태가 좋지 못한 곳이나 계단등에서는 휠을 집어 넣으시고 걸어다니시면 됩니다. 이점은 정말 편리합니다.

그리고 몇십만원짜리 인라인을 사셔서 썩히기 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인라인을 즐기실분과 힐리스에 더 이상 매력을 못느끼는 분, 그리고 어디를 가도 인라인을 타고 싶다라는 분들 한번 KISS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KISS를 신고 여러 동작하는 모습들 입니다.




  출처 : 즐거운 아리네집(tong.nate.com/erke) (erke2000)
  스크랩한 글 : 인라인 슈즈 KINST KISS